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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레터 19호) 사이버또래상담원 이** 소감문
    등록일2019.04.29
    조회수257
  • 사이버또래상담원 이**의 '딸에게 주는 레시피' 독서감상문.



    전반적인 내용은 엄마가 딸에게 인생을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요리 레시피와 이어서 전달해주는 것인데, 사람들은 힘든 일이 있거나 기쁜 일이 있으면 맛있는 음식으로 그 감정을 치유하거나 더하곤 하는데 그런 점을 볼 때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방법으로 나와 있던 점이 마음에 들었다.

    책속의 엄마는 딸에게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지만 딸의 입장에서는 그저 잔소리 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잔소리는 듣는 쪽도 괴롭지만 하는 쪽이 더 신경 쓰이고 힘겹다는 걸 알기 때문에 나한테 잔소리해주는 사람들이 조금은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책을 읽다보니 처음엔 따라해 볼만한 음식들 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음식을 먹어도 되나 건강하고 또 맛있는 걸 먹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이 느껴지기도 했다. 거창하지 않고 솔직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설명해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 공지영 작가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책도 읽었었는데 장르는 다르지만 뭔가 인생을 두 번 산 것 같은 인생 2회 차의 느낌으로 많은 것을 조언을 해주고 자기의 감정도 표현하는 것 같았다. 그녀도 꽤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아서 그런 듯 하다.

    각 챕터마다 내용이 많아서 일일이 기억하긴 힘들지만 어떤 게 제일 기억 나냐고 한다면 어묵두부탕이 나오는 챕터인데 끝부분에서 명심해라, 너도 어른이라는 것을 이라는 문장이다. 내가 받지 못했어도 어른이 되려면 해야 하는 것인지, 그러지 않은 사람들도 어른이라고 불리는데.. 정답은 없는거라고 생각했다. 자기가 베푼 만큼 돌아오는거니까! 요새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정말 책이 읽고 싶지 않았는데 읽고 나니 내 마음의 아주 조금이라도 평화가 찾아 온 듯 했다. 읽어냈다는 것 때문인지, 책의 내용이 편안하게 해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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